[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오늘(27일) 방송되는 KBS ‘이웃집 찰스’ 135회에는 케냐에서 온 ‘취업준비생’ 제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힙합 인사를 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인공 제인은 “음악을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는 한국에 온 계기에 대해 “한국 드라마 주몽을 보고 한국을 처음 알게 됐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져 케냐 대학을 그만두고 유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인은 대구에 있는 대학에서 어학을 1년 공부하고, 4년 동안 사회복지학과 장애인 분야를 전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는 제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인은 졸업식을 기념해 렌터카를 탈 계획이다. 하지만 업체의 실수로 계약이 무산되고 결국 택시를 탄다. 화가 날 법한 상황이지만 그는 “화내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며 택시 아저씨에게 트로트 선곡을 부탁하고 유쾌하게 학교로 향한다.
이후 생일을 맞이한 제인의 모습도 그려진다. 그는 직접 케이크를 사들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찾아간다. “매주 이틀씩 빠지지 않고 복지시설에 방문하고 있다”며 “1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제인은 “처음에는 겁도 났지만, 지금은 서로 만나기를 기다리는 친구가 됐다. 재활원 봉사활동이 ‘나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다. 케냐에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오빠를 보며 중학생 때부터 사회복지에 관심이 생겼다”고 사연을 밝혔다.
뿐만아니라 ‘이웃집 찰스’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제인을 집중 조명한다. PC방에서 구인 정보를 찾아가며 이력서를 넣고 연락을 기다리는 현실 ‘취업준비생’의 모습이다. 눈이 펑펑 오는 대구의 아침, 면접을 보러가게된 제인의 하루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웃집 찰스’는 오늘(27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힙합 인사를 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인공 제인은 “음악을 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는 한국에 온 계기에 대해 “한국 드라마 주몽을 보고 한국을 처음 알게 됐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져 케냐 대학을 그만두고 유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제인은 대구에 있는 대학에서 어학을 1년 공부하고, 4년 동안 사회복지학과 장애인 분야를 전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는 제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인은 졸업식을 기념해 렌터카를 탈 계획이다. 하지만 업체의 실수로 계약이 무산되고 결국 택시를 탄다. 화가 날 법한 상황이지만 그는 “화내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며 택시 아저씨에게 트로트 선곡을 부탁하고 유쾌하게 학교로 향한다.
이후 생일을 맞이한 제인의 모습도 그려진다. 그는 직접 케이크를 사들고 장애인 복지시설에 찾아간다. “매주 이틀씩 빠지지 않고 복지시설에 방문하고 있다”며 “1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제인은 “처음에는 겁도 났지만, 지금은 서로 만나기를 기다리는 친구가 됐다. 재활원 봉사활동이 ‘나의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다. 케냐에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오빠를 보며 중학생 때부터 사회복지에 관심이 생겼다”고 사연을 밝혔다.
뿐만아니라 ‘이웃집 찰스’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제인을 집중 조명한다. PC방에서 구인 정보를 찾아가며 이력서를 넣고 연락을 기다리는 현실 ‘취업준비생’의 모습이다. 눈이 펑펑 오는 대구의 아침, 면접을 보러가게된 제인의 하루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웃집 찰스’는 오늘(27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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