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 화면 캡처
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태환이 지난 11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부드러운 매력의 선우혁을 섬세하게 연기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태환은 드라마 초반 까칠함과 달콤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반전 매력으로 신혜선의 ‘흑기사 남사친’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가족에게 상처받은 신혜선의 곁을 지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서은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여 ‘로맨틱 남친’으로 각광받았다.

이태환은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몸매와 다정한 눈빛, 부드러운 목소리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로코계의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여기에 드라마가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주목할 만한 20대 청춘 배우에 이름을 올리며 매력과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태환은 전작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이어 ‘황금빛 내 인생’까지 긴 호흡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상대 배우와 케미를 뽐낸 것은 물론 캐릭터의 균형을 잡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이기에 가능하다는 평이다.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이태환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모아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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