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고(故) 배우 조민기의 유족이 장례식과 발인식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유가족 관계자는 9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 모인 취재진에게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빈소 및 발인, 조문객 등의 사진, 영상, 취재 등을 제한한다. 양해 바란다”며 “유족 측이 입장을 전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빈소는 이날 오후 9시 쯤 마련돼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다. 오후 10시 25분경에는 고인의 아들이 군복 차림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천주교 신자였던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4일 동안 장례를 치른 뒤 오는 12일 발인을 엄수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에 마련된다.
고인은 이날 오후 4시 3분경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아내가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성추행 가해 의혹을 받던 고인은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수사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유가족 관계자는 9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장례식장에 모인 취재진에게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빈소 및 발인, 조문객 등의 사진, 영상, 취재 등을 제한한다. 양해 바란다”며 “유족 측이 입장을 전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빈소는 이날 오후 9시 쯤 마련돼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다. 오후 10시 25분경에는 고인의 아들이 군복 차림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천주교 신자였던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4일 동안 장례를 치른 뒤 오는 12일 발인을 엄수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에 마련된다.
고인은 이날 오후 4시 3분경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심정지 및 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아내가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성추행 가해 의혹을 받던 고인은 오는 1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수사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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