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 사진=tvN ‘화유기’ 포스터
/ 사진=tvN ‘화유기’ 포스터
지난해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촬영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와 관련해 제작사 대표 등 책임자 3명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안성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8일 텐아시아에 “제작사 제이에스픽처스 대표와 드라마 미술감독, 세트장 설치업계 관계자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 평택지청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유기’ 촬영 현장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스태프 A씨가 세트장 천장에 샹들리에를 설치하다가 추락한 사고에 대해 제작사 대표 등 관계자 3명의 책임이 있다고 봤다.

A씨는 이 사고로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져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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