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Jae 성진 Young.K 원필 도운)의 원필이 데뷔곡 ‘Congratulations’를 부르다가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Every DAY6 Finale Concert - The Best Moments(이하 The Best Moments)’의 마지막 공연에서다.
원필은 이날 공연에서 ‘Congratulations(Final Ver)’의 도입부를 자신의 파아노 연주로 새롭게 꾸몄다. 원필의 감성이 느껴지는 따뜻한 선율이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뒤 원필은 “원래는 도운이의 드럼으로 시작하는데 임팩트가 세다. 편곡하기 어려웠는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자는 생각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주)하는 도중에 조금 울컥했다. 지금까지 저희가 걸어온 시간들, 오늘 공연의 제목인 ‘The Best Moments’처럼 최고의 순간들이 하나하나 (머릿속에) 지나가서 울컥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성진은 “자신이 치는 건반 연주를 듣고 약간 울컥했다는 말이냐”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띄웠다.
‘The Best Moments’는 데이식스가 지난해 ‘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개최한 25번의 공연을 총망라하는 앙코르 콘서트다. 데뷔 후 거리 공연, 클럽 공연부터 차근차근 공연장의 규모를 키워온 데이식스는 ‘The Best Moments’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약 3000석 규모의 올림픽홀에 입성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원필은 이날 공연에서 ‘Congratulations(Final Ver)’의 도입부를 자신의 파아노 연주로 새롭게 꾸몄다. 원필의 감성이 느껴지는 따뜻한 선율이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뒤 원필은 “원래는 도운이의 드럼으로 시작하는데 임팩트가 세다. 편곡하기 어려웠는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자는 생각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주)하는 도중에 조금 울컥했다. 지금까지 저희가 걸어온 시간들, 오늘 공연의 제목인 ‘The Best Moments’처럼 최고의 순간들이 하나하나 (머릿속에) 지나가서 울컥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성진은 “자신이 치는 건반 연주를 듣고 약간 울컥했다는 말이냐”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띄웠다.
‘The Best Moments’는 데이식스가 지난해 ‘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개최한 25번의 공연을 총망라하는 앙코르 콘서트다. 데뷔 후 거리 공연, 클럽 공연부터 차근차근 공연장의 규모를 키워온 데이식스는 ‘The Best Moments’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약 3000석 규모의 올림픽홀에 입성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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