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문희준 / 사진제공=채널A ‘싱데렐라’
가수 문희준 / 사진제공=채널A ‘싱데렐라’
가수 문희준이 룹 H.O.T의 재결합 공연에 대해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다.

H.O.T는 지난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MBC ‘무한도전’의 특집 ‘토토가3’를 통해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준비 과정이 공개됐고, 공연은 오는 24일 방송에서 펼쳐진다.

문희준은 “옆에 멤버들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이 행복이 깨지 않았으면 했고, 일어나고 싶지 않은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17년 만의 재결합에 “체력이 떨어져서 연습을 하면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면서도 “팬들과 흰 풍선을 보는 순간 힘든 게 사라졌다. 즐거운 마음으로 춤을 췄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17일 동안 체중을 10kg 감량했다. 여기서 10kg을 더 빼야 1996년 귀여운 문희준으로 돌아간다.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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