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고창석 /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고창석 /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배우 고창석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 출연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신스틸러로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는 고창석은 김명민이 맡은 뇌섹남 ‘송현철A’와 이름, 생년월일, 성별은 같지만 판이하게 다른 ‘송현철B’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극 중 고창석이 연기하는 송현철B는 중화요리 전문점의 주방장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 온 사람냄새 나는 인물이다. 조연화(라미란)과 부부 호흡을 맞추는 그는 일뿐 아니라 가정에도 충실한 1등 남편이자 아빠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 ‘굿 닥터’ ‘야경꾼 일지’ ‘킬미, 힐미’ ‘택시운전사’ ‘1987’ ‘봉이 김선달’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고창석이 그려낼 송현철B는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힘쎈여자 도봉순’의 이형민 감독과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의 백미경 작가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라디오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방송 예정이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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