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애쓰지 마요’는 이별을 주제로 한 발라드에요. 그렇지만 다양한 감정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누구에게는 사랑의 아픔에 대한 위로, 누구에게는 힘겨운 하루를 버텨낸 자신에 대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수 박보람이 13일 오후 6시 내놓은 새 싱글 ‘애쓰지마요’를 이렇게 소개했다.
박보람이 약 7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 ‘애쓰지마요’는 그의 히트곡 ‘세월이 가면’ ‘혜화동’의 계보를 잇는 발라드다.
도입부의 깔끔한 연주와 박보람 특유의 맑은 음색이 특히 인상적이다. 마치 어린아이가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군더더기 없는 창법이 오히려 곡이 갖고 있는 애절한 감성을 배가시킨다.
박보람의 감정은 곡의 전개와 함께 점점 고조되며 하이라이트 파트에서 웅장한 스트링 편곡과 함께 터진다. 그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한 편의 드라마를 귀로 듣는 것처럼 음악이 풍성하게 느껴진다.
가사는 사랑이 끝난 후의 공허함, 헤어진 연인을 걱정하는 마음, 지난 사랑이 벌써 잊혔을까 두려워하는 감정을 풀어냈다. 그러나 이 곡은 박보람의 말대로 비단 이별을 겪은 이들의 마음만 달래는 것은 아니다. “애쓰지 말라”고 반복하는 가사가 고단한 삶에 지친 우리 모두를 다독이는 말처럼 들린다.
뮤직비디오는 이별 후, 문득 문득 과거를 떠올리는 여자의 하루를 그린다. 오래된 즉석사진기, 흑백사진, 필름 등이 놓인 사진관을 배경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연인이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따뜻한 영상미로 담아 여운을 남기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가수 박보람이 13일 오후 6시 내놓은 새 싱글 ‘애쓰지마요’를 이렇게 소개했다.
박보람이 약 7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 ‘애쓰지마요’는 그의 히트곡 ‘세월이 가면’ ‘혜화동’의 계보를 잇는 발라드다.
도입부의 깔끔한 연주와 박보람 특유의 맑은 음색이 특히 인상적이다. 마치 어린아이가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군더더기 없는 창법이 오히려 곡이 갖고 있는 애절한 감성을 배가시킨다.
박보람의 감정은 곡의 전개와 함께 점점 고조되며 하이라이트 파트에서 웅장한 스트링 편곡과 함께 터진다. 그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한 편의 드라마를 귀로 듣는 것처럼 음악이 풍성하게 느껴진다.
가사는 사랑이 끝난 후의 공허함, 헤어진 연인을 걱정하는 마음, 지난 사랑이 벌써 잊혔을까 두려워하는 감정을 풀어냈다. 그러나 이 곡은 박보람의 말대로 비단 이별을 겪은 이들의 마음만 달래는 것은 아니다. “애쓰지 말라”고 반복하는 가사가 고단한 삶에 지친 우리 모두를 다독이는 말처럼 들린다.
뮤직비디오는 이별 후, 문득 문득 과거를 떠올리는 여자의 하루를 그린다. 오래된 즉석사진기, 흑백사진, 필름 등이 놓인 사진관을 배경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연인이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따뜻한 영상미로 담아 여운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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