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사진=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설원결의’를 맺었다.

11일 방송될 ‘집사부일체’에서는 한밤중 의형제를 맺은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공개된다.

바로 잠들기가 아쉬웠던 멤버들은 테라스에 모여 사부 최불암과 보낸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멤버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불암 사부와 사부의 친구들이 재회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결국 남는 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이승기는 “우리도 설원결의 한번 할까? 도원결의는 복숭아밭에서 했고, 우리는 눈밭이니 설원결의”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그럼 우리는 눈을 나눠 먹어야 하나?”라고 답했다

결국 한밤중 멤버들은 ‘설원결의’를 위해 눈밭으로 향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눈을 한줌씩 먹으며 설원에서 눈 먹방(?)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오묘한 맛이다”, “미세먼지 맛”이라고 눈 맛을 평가했다. 하지만 이상윤만큼은 “괜찮은데, 솜사탕 맛이 나”하며 계속해서 눈을 먹었고, 멤버들은 이상윤의 엉뚱함에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

멤버들의 설원결의 현장은 오는 11일 오후 6시1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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