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박효신이 온다… '겨울소리' 티저 공개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박효신 ‘겨울소리’ 티저 /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

2018년 새해 첫 날 발표되는 박효신의 새 싱글 ‘겨울소리’ 티저가 공개됐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박효신의 새 싱글 ‘겨울소리’의 티저를 선보였다.

1분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눈 내리는 겨울 밤을 배경으로 한다. 피아노 전주에 이어 박효신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이를 통해 ‘겨울소리’ 곡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일부 공개된 곡, 가사, 영상이 하나의 작품처럼 아름답게 어우러졌으며 겨울 풍경을 그린 영상이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영상이 끝날 무렵 나타난 ‘겨울소리’ 타이틀의 캘리그래피 또한 인상적이다.

짧게 공개된 ‘겨울소리’ 도입부의 가사와 멜로디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별이 떨어지는 작은 창 밖을 보다 잠들지 못한 밤 나를 달래보다’라는 단 한 소절로 곡 전체 분위기가 느껴져 박효신의 새 싱글 ‘겨울소리’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 지고 있다.

2018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울려 퍼질 ‘겨울소리’는 박효신의 자작곡이다. 겨울소리를 듣고 떠오르는 그리움과 감정들을 차가움이 아닌 따뜻함으로 안아준다는 내용을 가사로 풀었다. 앞서 박효신 7집 정규 앨범을 함께 한 정재일 프로듀서, 김이나 작사가가 힘을 보탰다.

티저 영상은 감각적인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유명한 ‘쇼프쿵 스튜디오(Tjoff Koong Studios)’의 이경돈 애니메이터와 작업했으며, 잠들지 못하는 겨울 밤 위로를 건네는 ‘겨울소리’의 가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저 영상에서도 느껴지듯 ’겨울소리’는 추운 겨울 얼어 붙은 마음도 따뜻하게 감싸는 곡”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박효신의 새 싱글 ‘겨울소리’는 2018년 1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