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문문 / 사진제공=스타쉽
문문 / 사진제공=스타쉽
싱어송라이터 문문이 영국 록밴드 ‘Nothing but thieves(나씽벗띠브스)’의 내한공연 개막 무대에 오른다.

문문의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은 문문이 나씽 벗 띠브스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이자 첫 단독 내한 공연인 ‘Nothing But Thieves Live in Seoul’에서 개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2016년 7월 싱글 앨범 ‘Moon, Moon(문,문)’으로 데뷔한 문문은 지난 19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긴 시’를 비롯해 미니 앨범, 싱글 등 총 7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LIFE IS BEAUTY FULL(라이프 이즈뷰티풀)’의 수록곡 ‘비행운’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호평에 힘입어 차트를 역주행하기도 했다.

영국 에섹스 출신의 동급생들이 모여 결성한 ‘나씽 벗 띠브스’ 는 2015년 데뷔와 동시에 UK차트, 바이닐 판매 차트를 휩쓸며 ‘영국 록밴드의 미래’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보컬이 도드라지는 ‘If I get high(이프 아이 겟 하이)’, ‘Lover, please stay(러버,플리즈 스테이)’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개최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올라 독특한 음색과 빼어난 공연을 선보여 단독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문문은 “평소 정말 팬이었던 나씽 벗 띠브스의 내한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누를 끼치지 않도록 완벽한 무대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씽벗띠브스의 단독 내한 공연은 내달 1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