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제공= KBS 수목드라마 ‘흑기사’ 방송 캡처
사진제공= KBS 수목드라마 ‘흑기사’ 방송 캡처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의 신세경이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주 방송된 ‘흑기사’의 마지막 장면은 해라(신세경)의 모습으로 변신한 샤론(서지혜)이 거울을 보는 모습으로 장식됐다. 신세경은 대사 없이 표정과 눈빛으로 해라로 변신한 샤론의 모습을 연기했다.

신세경은 캐스팅 단계부터 1인 2역을 할 것으로 알려져 방영 전부터 궁금증을 일으켰다. 해라의 전생인 분이까지 포함하면 1인 3역을 소화하는 것이어서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해라의 모습으로 변신한 샤론은 27일 방송되는 ‘흑기사’ 7회에서 해라의 전 연인인 지훈(김현준)을 만나러 가 혼란을 야기한다. 수호와 해라를 갈라 놓으려는 샤론의 끈질긴 시도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신세경이 해라로 변신한 샤론을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를 모은다.

신세경은 ‘흑기사’에서 1인 2역뿐만 아니라 해라의 성장 또한 표현하고 있다. 여행업계에서 프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해라의 모습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우울한 감정에 빠지지 않는 해라의 시원한 성격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신세경이 1인 2역을 펼치는 ‘흑기사’ 7회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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