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너의 등짝에 스매싱’ / 사진제공=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는 술에 취한 박슬혜(황우슬혜)의 숨겨왔던 분노가 폭발한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 13회에서 왕대(줄리안)는 슬혜에게 프로포즈한 기념일을 맞아 두 번째 프로포즈 이벤트를 준비한다. 남편이 준비한 근사한 데이트 코스에 기분이 좋아진 슬혜는 평소보다 와인을 많이 마셔 만취하고, 그동안 쌓여있던 속마음이 술김에 표출되면서 크리스마스 악몽과도 같은 하루가 된다.

독특한 색깔이 있는 황우슬혜의 코믹 연기 포텐이 터질 술주정 신과, 그로 인해 평소 ‘박사임당’으로 불리던 슬혜의 이미지가 붕괴되는 신이 웃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규는 갑자기 박해미의 친척 외손자를 하루 동안 돌봐주게 되는데, 미운 일곱 살을 뛰어 넘는 버릇없는 아이의 행동에 이 날은 그에게도 악몽 같은 하루가 된다.

반말로 배고프다며 떡볶이를 해 달라고 소란을 피우고, 영규가 서둘러 떡볶이를 해주자 맵다며 다시 하라고 떼를 쓴다. 급하게 떡을 다시 사러 가던 영규는 지갑을 두고 와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 때 해미가 아이를 앉혀두고 불쌍한 할아버지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타이르는 것을 듣고 굴욕감을 느낀다.

이 외에도 먼 미래의 왕대와 슬혜 커플이 아옹다옹하는 모습 등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캐릭터들이 가득한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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