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정글의 법칙’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박세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언행불일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박세리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을 통해 생존에 도전하는 중. 족장 김병만이 아침 식사로 전날 밤에 직접 잡은 물고기를 굽자 박세리는 “내가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메뉴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러나 정작 생선이 다 구워지자 맨 앞자리에 서서 폭풍 먹방을 펼치는가 하면 생선 머리까지 나서서 굽는 등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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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출국 전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중 장갑을 끼고 먹는 게 제일 싫다고 얘기했지만 홀로 장갑을 낀 채 앞장서서 병만족에게 생선을 분배해주기도 했다고.

정글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박세리를 본 김환은 “사람은 변하나 보다. 세리 누나도 언행일치가 안 된다”며 놀렸다. 계속 자신을 놀리는 김환 때문에 민망해진 박세리는 결국 “이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거냐. 이제 정글 좋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생존 3일 만에 드디어 “정글이 좋다”고 외친 박세리의 모습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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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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