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오달수, 임원희, 도경수, 김수안, 이정재, 김해숙, 김하늘까지. 충무로 ‘연기 신(神)’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에서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는 ‘신과 함께’의 여정을 이끄는 저승 삼차사 역을 맡았다. 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의 하정우는 비현실적인 세계에 있지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주지훈은 날카롭고 차가운 외모와 달리 유머를 겸비한 해원맥 역을 맡아 극 중간 중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저승 삼차사의 막내이자 보조 변호사 월직차사 덕춘 역의 김향기는 원작 웹툰의 캐릭터와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인다.
자홍 역의 차태현은 ‘신과 함께’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특유의 유쾌하고 코믹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그는 웃음기를 쫙 빼고 자홍의 일생에 녹아있는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신과 함께’에는 주연 배우들 외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들이 있다.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 초강대왕 역의 김해숙, 태산대왕 역의 김수안, 송제대왕 역의 김하늘 등 충무로의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극 후반부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육군 병장 수홍 역의 김동욱, 원일병 역의 도경수, 박중위 역의 이준혁 등은 밀도 높은 연기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는 ‘신과 함께’의 여정을 이끄는 저승 삼차사 역을 맡았다. 삼차사의 리더 강림 역의 하정우는 비현실적인 세계에 있지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주지훈은 날카롭고 차가운 외모와 달리 유머를 겸비한 해원맥 역을 맡아 극 중간 중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저승 삼차사의 막내이자 보조 변호사 월직차사 덕춘 역의 김향기는 원작 웹툰의 캐릭터와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인다.
자홍 역의 차태현은 ‘신과 함께’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특유의 유쾌하고 코믹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그는 웃음기를 쫙 빼고 자홍의 일생에 녹아있는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신과 함께’에는 주연 배우들 외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들이 있다.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 초강대왕 역의 김해숙, 태산대왕 역의 김수안, 송제대왕 역의 김하늘 등 충무로의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극 후반부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육군 병장 수홍 역의 김동욱, 원일병 역의 도경수, 박중위 역의 이준혁 등은 밀도 높은 연기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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