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영화 촬영 전 하와이 전통방식으로 무사 촬영을 기원한 현장이 공개됐다.

보통 한국 영화들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 무사 촬영 및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게 일반적이다. 이는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문화로 이번에 공개된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전통 의식 현장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다.

이번 작품에서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을 맡은 드웨인 존슨이 올린 영상에는 연출을 맡은 제이크 캐스단 감독을 비롯해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모여 한 마음으로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하와이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된 만큼 하와이 전통 방식을 그대로 따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웨인 존슨은 영상과 함께 “하와이 토속신앙의 신부가 우리 영화에 기쁨과 사랑의 기운을 불어넣었다”라며 “영화가 전 세계 가족에 가져다 줄 기쁨과 웃음, 즐거움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영화 촬영 전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1996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인다. 2018년 1월 3일 국내 개봉 예정.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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