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심이영이 단단히 뿔났다.
오늘(20일) 방송된 ‘해피시스터즈’ (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는 심이영이 의심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서준, 반소영과 삼자대면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 번 싹튼 의심의 씨앗을 잠재우지 못하는 예은(심이영)과 끝장을 볼 기세로 위기를 만드는 화영(반소영), 그리고 두 여자 사이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진섭(강서준)의 이야기가 담겼다. 초반부 화영의 전면 도발로 한밤중 추적에 나선 예은은 또 한 번 진섭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갔지만 점차 커져가는 불안과 조바심에 괴로워했다.
어렵사리 결혼한 과거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은 것도 잠시 예은은 한눈을 팔고도 외려 당당한 진섭의 태도에 확실히 세 사람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고 진섭, 화영과 삼자대면 자리를 만들며 엔딩을 장식했다. 이어 오는 21일 방송될 14회에서는 마침내 불붙은 예은과 화영의 뜨거운 신경전에 더해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진섭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해피시스터즈’ 14회는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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