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갈라 콘서트 ‘언성’ 포스터 / 사진제공=CJ문화재단
뮤지컬 갈라 콘서트 ‘언성’ 포스터 / 사진제공=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의 앞날을 응원하며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마련한다. 오는 26일, 27일 서울 동숭동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열리는 ‘2017 언성(UNSUNG)’이다. 19일 오후 2시부터 CJ아지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언성’은 ‘아직 불리지 않은, 숨은 노래’란 뜻이다. CJ문화재단의 공연 부문 지원 사업 ‘스테이지 업’을 통해 발굴, 개발과정을 거쳐 리딩공연 무대에 올린 뮤지컬의 주요 넘버(뮤지컬 삽입곡)를 콘서트 형태로 풀어낸다. 매년 진행한 공연이지만 특히 올해는 리딩공연을 올린 세 작품 외에도 ‘스테이지 업’에 선정된 뒤 정식 상업공연으로 완성된 작품까지 보여줄 계획이다.

오는 26일은 ‘리마인즈 스테이지(Reminds Stage)’라는 타이틀로 뮤지컬 ‘풍월주’ ‘아랑가’ ‘여신님이 보고계셔’ ‘안녕! 유에프오’ 등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은 ‘스테이지 업’ 출신 작품의 대표 넘버를 엮는다. 27일은 2017년 선정돼 지난달부터 12월까지 성황리에 리딩공연을 마친 뮤지컬 ‘붉은정원’ ‘송 오브 더 다크(Song of the dark)’ ‘미스대디’와 CJ문화재단의 첫 기획제작 공연인 뮤지컬 ‘판’의 주요 넘버, 시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정상윤, 박인배, 김대현, 강정우, 송상은, 최현선, 주민진, 최유하, 안재영 등이 작품 별로 참여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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