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X정준하부터 이휘재까지"… ‘코빅’ 관전포인트 셋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코빅’ 245회 현장 스틸컷 / 사진제공=tvN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가 오늘(17일) 2017년 4쿼터 마지막 라운드 방송을 앞두고 대미를 장식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박명수X정준하, 어서와 ‘코빅’은 처음이지?

MBC ‘무한도전’에서 극강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코미디 하와수’를 결성해 ‘코빅’의 막내에 도전한다.

지난 12일 ‘코빅’ 245회 녹화에서 두 사람은 개그 초심을 찾기 위해 준비한 코너 ‘자연인 하와수’를 관객들 앞에서 선보였다. 무대에 오름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성민, 하준수 등 ‘코빅’ 출연진과 함께 꾸민 코너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 이휘재, 20년 만에 선보이는 ‘인생 극장’

이휘재도 특별출연한다. 여전한 개그감으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휘재는 ‘리얼극장 선택’에 특별출연해 20여 년 전의 ‘인생 극장’을 재현한다. ‘인생 극장’은 이휘재를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그의 인생 개그 코너다.

‘코빅’에 출연하는 후배 개그맨들에게 대선배인 이휘재이지만 녹화 현장에서 그는 녹슬지 않은 개그감과 초심으로 돌아간 듯한 열정으로 박수를 받았다.

◆ 리얼극장 선택 vs 컴Funny, 공동 1위! 최후의 승자는?

2017년 4쿼터에서 현재의 최장수 코너인 ‘오지라퍼’가 3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리얼극장 선택’과 ‘컴Funny’가 최종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 ‘컴Funny’가 지난 주 1위를 차지하며, 종합순위 1위를 달리고 있던 ‘리얼극장 선택’과 동점을 기록, 공동 1위를 차지하면서 박빙의 대결을 예고했다.

이번 주 이휘재 특별출연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 ‘리얼극장 선택’과 출연진들의 명연기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컴Funny’ 중 2017년 4쿼터 최종 우승은 어떤 코너에 돌아가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코미디빅리그’는 오늘(17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