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가수 소유 / 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가수 소유 / 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솔로 가수로 돌아온 소유가 첫 쇼케이스 ‘소유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소유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 ‘SOYOU THE 1st SOLO ALBUM PART.1 RE:BORN’을 공개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 ‘소유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쇼케이스는 네이버 브이(V)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MC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소유는 윤종신이 작사·작곡한 발라드곡 ‘너에게 배웠어’로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소속사 동료인 정기고와 유승우는 소유의 솔로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 정기고와 소유는 2014년 ‘썸’을 함께 불러 인기를 얻었으며, 유승우 역시 소유와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잠은 다 잤나 봐요’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소유는 구름과 백예린이 작업한 ‘좋은 사람’과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열창했다. 마지막 노래로는 타이틀곡 ‘기우는 밤’을 부르며 타이틀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우는 밤’은 겨울 분위기의 알앤비 곡으로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긱스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소유는 2010년 아이돌 그룹 시스타로 데뷔한 후 각종 협업 앨범과 드라마 OST로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런 소유의 첫 솔로 앨범에는 윤종신을 비롯해 구름·문문·노리플라이의 권순관·13 등이 참여했다. 선공개곡 ‘뻔한 이별’에는 성시경이 참여했으며, 이동욱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소유의 솔로 활동을 응원했다.

솔로 가수로서 쇼케이스를 마친 소유는 타이틀곡 ‘기우는 밤’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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