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실락원’ 포스터 /사진=다날엔터테인먼트
영화 ‘실락원’ 포스터 /사진=다날엔터테인먼트
영화 ‘실락원’이 원작 탄생 3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IPTV 및 디지털 케이블 TV에서 VOD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실락원’은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 갈증을 느끼던 두 남녀의 파격적인 러브스토리를 담은 멜로 영화로 남녀 간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야쿠쇼 코지와 쿠로키 히토미의 감성적인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600만부가 판매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실락원’은 ‘실락원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커다란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다. 일본 현지 개봉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실사 영화로는 최초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제21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녀주연상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의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작품이다.

‘실락원’은 단순한 불륜 멜로 영화가 아닌 진정한 사랑의 의미, 삶과 죽음,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적 외로움을 고찰하게 하는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HD 리마스터링으로 더욱 생생한 화질로 재개봉하는 ‘실락원’은 오는 15일부터 IPTV, 디지털 케이블TV,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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