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가수 최고 기록"…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선정 2017 톱 아티스트 10위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가 꼽은 올해의 톱 아티스트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11일(현지 시간) 2017년 한해 동안 각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중 ‘2017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와 ‘톱 아티스트 듀오/ 그룹’ 부문 2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 중 최고 기록이다.

‘톱 아티스트’ 차트 순위는 라디오 방송 횟수와 판매량, 스트리밍 집계를 종합해 선정하며 1년 동안 빌보드의 각종 차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었는지도 주요 심사기준 중 하나이다.

방탄소년단이 2017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 올랐다 / 사진제공=빌보드 화면

아울러 ‘2017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차트에서 2위에 올랐으며 ‘2017년 소셜 50’ 차트에서는 정상을 차지했다. ‘2017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에도 3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이 밖에도 ‘2017년에 꼭 들어봐야 하는 방탄소년단 노래 6곡’ 이란 제목으로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 ’DNA’ ’Save ME’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MIC Drop (Steve Aoki Remix) (Feat. Desiigner)’ 등의 영상을 소개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