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룹 굿데이가 KBS2 ‘더유닛’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사진제공=KBS
그룹 굿데이가 KBS2 ‘더유닛’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사진제공=KBS
10인조 신인 걸그룹 굿데이(GOOD DAY)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생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희진·채솔·비바·지니·지원·럭키까지 ‘더유닛’에 총 6명이 도전장을 내민 굿데이는 치열한 선배 그룹의 틈바구니 속에서 갓 데뷔 100일차에 접어든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멤버 각자의 개성과 매력으로 그룹을 당당히 알리는 중이다.

굿데이의 ‘해맑음’을 담당하며 과즙미 넘치는 눈웃음으로 방송 첫 회부터 화제를 모은 지원은 지난 ‘리스타트’ 미션 무대에서 레드벨벳의 ‘빨간맛’으로 팀 내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 11일 방송된 1차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유닛G’ 데뷔에 가장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굿데이의 리더이자 무시무시한 보컬 실력의 희진은 굿데이를 넘어 ‘더유닛’의 최강 보컬 실력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비, 황치열, 조현아 심사위원에게도 믿고 듣는 보컬로 잇달아 극찬을 받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굿데이의 댄스 담당 비바는 댄스 포지션 배틀에서 섹시한 비주얼에 파워풀한 락킹과 힙합 스웨그를 보여주며 최종 3위를 차지, 무서운 상승세를 올리고 있다.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매력으로 ‘더유닛’ 속 분위기 메이커로의 활약도 주목된다.

여기에 굿데이의 막내 럭키는 남녀에게 모두 사랑 받으며 빠르게 팬심을 끌어들이고 있다. 극적으로 부활한 뒤 최종 19위에 안착하며 프로그램 속 반전의 역사를 쓰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비에게 처음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기량을 보였던 채솔과 지니는 지난 방송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나, 투표 결과 안타깝게 탈락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월 데뷔 타이틀곡 ‘롤리(Rolly)’로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를 표방하며 데뷔한 굿데이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 기념 콘서트 ‘올데이 굿데이(ALL DAY GOOD DAY)’를 여는 등 남다른 차별화를 보였다.

굿데이가 지원·희진·비바·럭키를 중심으로 반환점을 돈 ‘더유닛’에서 어떠한 성장과 가능성을 보여줄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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