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최여진, '서열 1위' 비서로 변신...백진희와 케미 '기대'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저글러스’ 최여진 / 사진제공=스토리티비

배우 최여진이 KBS2 ‘저글러스:비서들’에서 YB애드 사장 비서로 특별 출연해 백진희와 만난다.

최여진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저글러스’에서 YB애드 모든 비서들을 일사분란하게 집합시키는 사장 비서 역으로 나선다. 보스 최다니엘의 신임을 얻기 위해 부투 하는 백진희에게 특급 임무를 부여 하는가 하면, 백진희를 잔뜩 긴장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여진이 옥상으로 비서들을 불러 모은 모습이 공개됐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검은 재킷과 잔머리 하나도 허용치 않는 올백 머리로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깐깐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장면은 지난 9일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한 건물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맹렬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옥상에서 진행됐던 탓에 얇은 재킷을 입은 정장 차림이었던 최여진은 추위를 버텨내야 하는 강행군을 펼쳤던 상태. 하지만 최여진은 특유의 씩씩한 모습으로 현장을 누비는가 하면, 이 장면을 위해 동원된 보조출연자들에게 자신이 챙겨온 핫팩을 나눠주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현장을 감동케 했다.

촬영을 마친 후 최여진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경례 역할의 혜인이가 드라마를 한다고 해서 너무 기뻤는데 그 작품에 제가 짧게나마 출연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대본도 너무 재미있고 방송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글러스’ 1,2회는 오늘(10일) 오후 1시 20분부터 방송되며 3회는 오는 11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