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테이
가수 테이
가수 테이가 소속사 대표를 떠나보낸 것에 대해 “더 큰 걱정과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며 심경을 밝혔다.

테이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회사 대표님보단 그냥 형이었다. 명석하고 긍정적이고 또 잔정이 많은 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함께 일하자고 이야기했던 것은 불과 몇개월 전이었다. 기분 좋게 시작한 약속이었다. 그런 형을 더 끌어안지 못했던 현실이 속상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Cap 2017-12-10 12-02-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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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잘 보내고 해야할 일을 하면서 왜?라는 놓을 수 없는 질문으로 형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테이는 “가족들도 지인들도 모르는 형의 결심을, 아픈 원인을 너무 단정짓지 말아달라. 덤덤해지지 않는다. 난 잘 보내고 잘 다스리려고 온 힘 다할테니 큰 걱정 말아라.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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