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엄기준/사진=싸이더스HQ
엄기준/사진=싸이더스HQ
배우 엄기준이 ‘멍뭉 매력’을 발산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연출 정대윤 극본 김선미, 이석준)의 공식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엄기준이 스타일 변신을 해 마치 다른 사람처럼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엄기준은 극과 극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드라마 SBS ‘피고인’에서 ‘절대악’이라 불릴 정도로 잔인무도한 악역을 맡았을 땐 깔끔한 포마드 스타일에 금테 안경을 착용해 세련되면서도 냉철한 느낌을 부각시켰던 엄기준.

‘로봇이 아니야’ 속에서는 180도 반전된 스타일 변신에 성공해 사랑스러움이 한껏 드러나는 ‘멍뭉 매력’을 과시했다. 마치 대형견을 연상시키는 푸슬푸슬한 헤어 스타일에 괴짜 기질이 다분한 성격을 드러내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뿔테 안경으로 홍백균 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완성시키기도.

엄기준은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천재 공학 박사 ‘홍백균’역을 맡았다. 스마트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전 애인의 얼굴로 로봇을 만들어버린 지질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변신하여 엄기준만의 스타일로 로코 드라마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6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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