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윤현민 /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윤현민 /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배우 윤현민이 KBS2 ‘마녀의 법정’ OST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3일 윤현민이 직접 참여한 ‘마녀의 법정’ OST ‘사랑했다고’ 음원이 공개된다. 이에 앞서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녹음 당시 포착된 윤현민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선보였다.

윤현민은 지난달 28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마녀의 법정’에서 따뜻하고 정의로운 검사 여진욱 역으로 활약했다. 한층 성숙하고 섬세해진 연기력과 주연으로서 존재감을 입증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윤현민이 부른 ‘사랑했다고’는 먼저 공개되었던 바다의 ‘사랑했다고’의 남자버전. 마지막화 극중 진욱과 이듬의 뽀뽀신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어 잠깐 흘러나오는 목소리 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종영의 여운을 더하며 음원 공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은 녹음 전부터 곡 숙지를 위해 준비와 상의를 거듭하고 곡의 완성도를 위해 더욱 몰입, 최선을 다해 임한 윤현민의 녹음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바쁜 촬영 일정 중에도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드러나며 그의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엿보여 눈길을 끈다.

앞서 여러차례 직접 OST에 참여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윤현민은 이번 ‘마녀의 법정
‘도 제작진의 제안에 따라 OST 마지막 주자로 흔쾌히 나서며 의리를 보였다. 윤현민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사랑했다고’는 드라마 종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전망이다.

윤현민은 오는 8일 도쿄 야마노홀에서 일본 첫 팬미팅 ‘2017 YOON HYUNMIN 1st PREMIUM FANEVENT’를 개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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