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배우 서신애/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배우 서신애/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배우 서신애가 웹드라마 ‘날아올라’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웹드라마 ‘날아올라’는 학교 폭력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 따뜻한 관심 아래 상처를 극복해 나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는다.

서신애는 극중 피해자이면서 가해자가 된 김소연 역을 맡았다. 가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의 상황을 연기할 예정이다.

서신애는 학교물 드라마 ‘여왕의 교실’과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한 바 있어,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는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신애는 소속사를 통해 “날이 갈수록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이라는 소재는 연기할 때마다 매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소재다. 이번 촬영에서도 간접적으로나마 학교폭력을 경험하면서 실제 피해자들의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헤아려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촬영 소감을 말했다.

이어 “피해자 분들이 입으신 상처를 연기로 풀어낸다는 것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날아올라’가 피해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신애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관람작 영화 ‘당신의 부탁’에 이어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과 웹드라마 ‘날아올라’까지 폭넓은 연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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