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소이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배우 소이현/제공=SBS
배우 소이현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인 배우 인교진의 러브신에 대해 “손잡는 것 까지만 허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27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그는 2014년 10월 배우 인교진과 결혼한 후 두 딸을 낳았다. 소이현은 “고등학생 때 인교진을 처음 만났다”며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연애 이야기를 공개했다.

소이현은 “남편과 저는 ‘스킨십’ 보다는 ‘대화’가 많은 부부”라며 “둘 다 수다 떠는 걸 워낙 좋아해서 밤새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고 돈독한 부부 금슬을 과시했다.

MC김구라가 “배우 부부니까 궁금하다. 애정 씬이 있을 경우 질투하느냐”고 묻자 소이현은 “질투가 난다. 너무 싫다”며 “손잡는 거 정도만 이해할 수 있다. 아직도 신랑이 좋은가보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하지만 소이현은 인교진의 ‘아침밥 로망’을 폭로하며 자신이 아침밥을 차려 줄 수밖에 없었던 계기도 밝혔다고 한다.

‘너는 내 운명’은 지난 10월 둘째 딸을 낳은 소이현에게 출산 후 첫 예능 나들이다. 김숙은 “아기를 낳은 지 50일 정도 됐다”는 소이현에게 “50일인데 이렇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오신 거냐. 붓기로 따지면 소이현 씨보다 제가 더 부어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이현은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린 추자현에게 선배 엄마로서 임신과 육아에 관한 노하우도 전수해줬다.

소이현이 출연한 ‘너는 내 운명’은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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