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박정운이 2000억원대 가상화폐 투자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
지난 26일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운은은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수천억원을 받아 가로챈 A씨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사기 등의 혐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박정운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가담 여부를 수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박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정운은 1989년 1집 앨범 ‘WHO, ME?’로 데뷔했으며 1990년대 초반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1994년 한국영상음반대상 장려상,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지난 26일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운은은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수천억원을 받아 가로챈 A씨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사기 등의 혐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박정운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가담 여부를 수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박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정운은 1989년 1집 앨범 ‘WHO, ME?’로 데뷔했으며 1990년대 초반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1994년 한국영상음반대상 장려상,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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