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tvN 월화극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매회 끝없는 연기 변신으로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정소민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드라마 보조작가이자 남세희(이민기)와 계약 결혼한 서른 살 윤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극중 이민기와의 설렘 넘치는 로맨스 연기부터 웃음을 조율하는 코믹한 상황까지 능숙하게 소화하는 팔색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선보이는 정소민의 연기력은 다양하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때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애교로 매회 설렘을 유발했다.
여러 인물들과 얽히는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도 다양하게 소화 중이다. 집을 해결하기 위해 계약 결혼한 남편 세희와의 첫키스를 잊지 못해 몸서리치는 코믹한 연기뿐 아니라 결혼식장에서 엄마(김선영)의 깊은 마음을 뒤늦게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런 그녀의 연기력은 배우들과의 환상 호흡과 더불어 끊임없는 모니터링과 연기 연습으로 다져진 결과라는 후문이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이기 위해 촬영장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연습을 거듭한다고.
정소민이 출연하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주인 세희와 세입자 지호의 수지 타산 로맨스로 계약 부부의 엇갈린 사랑 전개로 막판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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