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영화 ‘1987’로 돌아왔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뤘다.
장 감독은 1987년 1월부터 6월까지, 모두가 뜨거웠던 6개월의 시간에 주목했다. 그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이야기 자체의 힘을 믿었다. 수많은 인물들이 바톤터치하면서 마치 릴레이 주인공처럼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이야기의 구조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며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1987년을 사셨던 분들을 통해 또 다른 용기와 희망을 얻어가시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꺼내서 지금의 우리를 되돌아보는 거울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이’에 이어 두 번째로 작업을 함께 한 김윤석은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정말 애쓰셨고, 그 모습에 배우로서 감독님이 놓치지 않으려는 것을 빠르게 파악해 카메라 앞에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런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1987’은 오는 12월27일 개봉 예정.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영화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영화 ‘1987’로 돌아왔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뤘다.
장 감독은 1987년 1월부터 6월까지, 모두가 뜨거웠던 6개월의 시간에 주목했다. 그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이야기 자체의 힘을 믿었다. 수많은 인물들이 바톤터치하면서 마치 릴레이 주인공처럼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이야기의 구조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며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1987년을 사셨던 분들을 통해 또 다른 용기와 희망을 얻어가시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꺼내서 지금의 우리를 되돌아보는 거울 같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이’에 이어 두 번째로 작업을 함께 한 김윤석은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정말 애쓰셨고, 그 모습에 배우로서 감독님이 놓치지 않으려는 것을 빠르게 파악해 카메라 앞에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런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1987’은 오는 12월27일 개봉 예정.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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