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수상한 가수’로 꿈의 가치에 대해 얘기했다"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국카스텐 하현우/제공=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고정 출연했던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하현우는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무대는 그 위에 서 있는 가수에게 무한한 생명을 주며 보지 못한 세계를 보여주는 위대함이 있다. 꿈이 사치인 세상에 꿈의 가치에 대해 얘기할 수 있었던 수상한 가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하현우는 ‘수상한 가수’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가수로서의 음악적 식견을 뽐내며 활약했다. 또한 부가적인 설명을 할 때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부활 김재희의 요청에 즉흥적으로 선보였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무대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현우는 출연진의 고충에 공감하면서 진심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 또한 무명가수로서의 힘든 생활을 보냈던 적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도 “노래를 부르는 분들에게 판정하는 마음가짐으로 보기보다는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는 입장이다“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국카스텐은 최근 EP ‘스트레인저(STRANGER)’를 발매하고 1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연말에는 ‘2017 국카스텐 연말 전국투어 해프닝(HAPPENING)’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