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 친구들이 한국 여행을 마무리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 방송인 럭키와 인도 친구들의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샤샨크는 사정상 먼저 떠나야했다. 그는 떠나면서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럭키는 남아있는 비크람과 카시프에게 낙지 닭갈비를 대접했다. 두 사람은 생소한 메뉴에 놀란 것도 잠시 “배가 완전 꽉 찼어”, “환상적이었어”라며 맛있게 닭갈비를 헤치웠다. 특히 카시프는 “인도에는 이런 게 없지 않냐. 먼저 작게 시작해서 나중에 가게를 키워보자”며 사업 의지까지 보였다.
곧이어 공항에 도착한 세 사람. 비크람은 “한국을 떠나기 싫다”며 아쉬워했다. 아쉬워하던 이들에게 깜짝 반전이 등장했으니 바로 아침에 떠났던 샤샨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알고보니 샤샨크는 비자 문제로 다른 비행기를 타야해 공항에 갇혀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체크인을 마무리 한 세 사람. 인도 친구들과 럭키는 마지막까지 이들은 ‘인증샷’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럭키는 “원래 너네들을 떠나보내야되는게 슬퍼야 하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기쁜지 모르겠다”는 농담으로 이별의 슬픔을 승화시켰다.
이렇게 샤샨크, 비크람, 카시프의 한국 여행기는 유쾌하게 막을 내렸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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