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음식이라면 뭐든 통째로 먹는 57세 아주머니가 나타났다.

오는 2일 방송될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제작진이 독특한 식성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익산의 한 시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주인공, 자세히 다가가보니 그녀는 껍질도 까지 않은 생밤을 먹고 있다. 10년째 뭐든 통째로 먹는다는 공덕화(57세) 씨가 제보의 주인공이다.

바나나부터 수박에 멜론까지, 과일 또한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그대로 덕화 씨의 입으로 직행한다. 가위로도 잘 잘리지 않는 게 껍데기와 거친 고등어 가시까지, 덕화 씨는 모두 통으로 먹는다. 그렇다면 주인공은 과연 언제부터 모든 음식을 껍질까지 먹기 시작한 것일까.

덕화 씨는 10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후 건강에 이상이 왔다. 그 후, 그녀는 요양 차 산속에 들어가 살면서부터 음식을 껍질째 먹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덕화 씨의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체중도 감량됐다. 하지만 이렇게 껍질째 먹어도 정말 건강에 문제는 없는 건지 오는 2일 오후 8시55분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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