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더 패키지’ 이연희 / 사진제공=JYP픽쳐스, 드라마하우스
JTBC ‘더 패키지’ 이연희 / 사진제공=JYP픽쳐스, 드라마하우스
JTBC ‘더 패키지’에 출연 중인 이연희가 출연진들과의 다채로운 케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에서 프랑스 여행 가이드 ‘윤소소’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연희는 혼자 온 여행객 산마루(정용화), 박력 남동생 윤수수(윤박), 여행사 사장님(성동일), 심지어 자신이 소개하는 여행지 프랑스와도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신 케미 여왕’에 등극했다.

책임감 강한 가이드 소소는 매번 사고를 치는 마루 때문에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해 화가 나지만 그럴 때마다 풀 죽은 얼굴로 사과하는 마루를 보면 마음이 약해져 그를 챙기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며 ’버럭 소소’와 ‘멍뭉 마루’가 선사하는 티격태격 유쾌한 커플 케미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지난 5~6회에서는 소소와 그녀를 쫓던 수수가 극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방송되었으며, 소소는 애써 숨겨온 그리움에 눈물을 터뜨렸다. 또 오해로 인해 마루에게 맞은 수수를 챙기고, 수수와의 커피숍 대화 등을 통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잘 표현해 애틋한 남매 케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소는 보너스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는 여행사 사장님과 코믹 갑을 케미는 물론, 파리지엔느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 센스와 가이드다운 해박한 설명, 뛰어난 불어 실력 등으로 여행지 프랑스와도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되는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곁에 있는 이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여정을 담았으며,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행자 각각의 스토리가 어우러진 감동 드라마로 호평을 얻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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