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태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태민은 “외로울 때는 어떻게 하냐”는 이국주의 질문에 “외로움을 즐기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국주가 “너무 외로웠을 때 운 적은 없느냐”고 묻자 태민은 “정말 눈물이 없는 편이다. 데뷔 10년차인데 그동안 울었던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멤버들과의 의견이 안 맞았을 때 한 번 눈물을 흘린 적 있다. 싸운 건 아니지만 속상해서 그랬다”고 떠올렸다. 또 “두 번째는 한 프로그램에서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던 친구들 만나게 됐을 때”라며 “그 친구가 새롭게 도전을 하는 걸 보고 울컥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이국주는 “별로 안 운다면서 은근히 많이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