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포스터
/사진=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포스터
가을을 맞아 다양한 로맨스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11월 16일 개봉을 앞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태어나면서부터 시간을 거슬러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가는 한 남자와 그가 사랑하는 한 여자가 겪는 가슴 아픈 사랑을 다룬 판타지 인생 로맨스 영화로 2009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개봉 첫날부터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줄곧 차지하며 개봉 10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여 일본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방향의 시간을 사는 만화학도 ‘타카토시’와 이와 반대로 역방향의 시간을 살아가는 ‘에미’가 단 한 번 20살이 되어 함께하는 30일간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영화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은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 인기인 ‘그녀’, 접점이 전혀 없던 두 사람이 ’나’가 병원에서 우연히 주운 일기장을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그녀의 병을 알게 되며 그 후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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