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컴백을 앞둔 마음은 늘 같습니다. 팬들이 주시는 사랑에 보답한다는 마음이에요. 뉴이스트 W의 출발을 담은 이번 앨범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담담했고, 동시에 당당했다. 유닛그룹 뉴이스트 W가 10일 오후 6시 새 앨범 ‘W, HERE’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뉴이스트 W는 새 앨범을 소개하고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제1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이스트는 2012년 데뷔한 보이그룹이다. 내놓는 앨범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콘셉트와 스타일링으로 나름의 색깔을 구축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들이 재조명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에 멤버 JR(김종현), 백호(강동호), 렌(최민기), 민현(황민현)이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아론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서바이벌에 임하는 멤버들의 성실한 모습과 남다른 매력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네 명 모두 파이널 경연까지 진출하며 선방했다.
당시 함께하지 못한 아론은 “모니터링을 열심히 했다. 동생들이 잘해줘서 뿌듯했다”며 멤버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종영 후 최종 11인에 선정된 민현은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에 합류했다. 워너원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함에 따라 뉴이스트는 JR, 백호, 렌, 아론으로 4인 유닛 뉴이스트 W를 결성하게 됐다.
이들은 “민현이와는 서로 잘 되어가는 모습을 응원하는 위치에 있다”며 민현을 제외한 4인으로 활동하는 데 아쉬움이나 걱정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리더 JR은 “네 명이서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그래서 이번 앨범에 많은 신경을 썼고 덕분에 만족스러운 앨범이 나왔다”고 자신했다.
‘W, HERE’는 뉴이스트 W의 단체곡 2곡과 멤버별 솔로곡 4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은 백호를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백호는 “무엇보다 뉴이스트 W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멤버 각자의 매력을 드러냄으로써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프로듀싱 방향을 설명했다.
백호가 고향인 제주도에 내려가 작업했다는 타이틀곡 ‘WHERE YOU AT’은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퓨처 베이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비트와 서정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뉴이스트 W만의 새로운 색깔을 나타냈다. ‘WHERE YOU AT’이라는 가사를 외치듯 부르는 백호의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이다. 아론과 렌의 감각적인 보컬과 JR의 허스키한 래핑이 대비되며 곡을 풍성하게 만든다.
렌의 ‘PARADISE’, 아론의 ‘GOOD LOVE’, JR의 ‘WITH’, 백호의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등 솔로 곡을 통해서는 각 멤버만의 음악 색깔과 보컬, 랩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뉴이스트 W는 앞서 지난 7월 디지털 싱글 ‘있다면’을 내놓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렌은 “길거리에서 우리 노래를 듣는 경험을 오랜만에 해 봤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W, HERE’로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멤버들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갑자기 자신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에 마음이 들떠 가진 꿈이 아니다. 데뷔 때부터 바라왔던 것이다. JR은 무엇보다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앨범을 작업했다”며 “마음가짐은 늘 같다”고 했다. 사랑을 받아들이는 뉴이스트 W의 자세에 이들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담담했고, 동시에 당당했다. 유닛그룹 뉴이스트 W가 10일 오후 6시 새 앨범 ‘W, HERE’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뉴이스트 W는 새 앨범을 소개하고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제1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이스트는 2012년 데뷔한 보이그룹이다. 내놓는 앨범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콘셉트와 스타일링으로 나름의 색깔을 구축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들이 재조명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에 멤버 JR(김종현), 백호(강동호), 렌(최민기), 민현(황민현)이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아론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서바이벌에 임하는 멤버들의 성실한 모습과 남다른 매력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네 명 모두 파이널 경연까지 진출하며 선방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종영 후 최종 11인에 선정된 민현은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에 합류했다. 워너원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함에 따라 뉴이스트는 JR, 백호, 렌, 아론으로 4인 유닛 뉴이스트 W를 결성하게 됐다.
이들은 “민현이와는 서로 잘 되어가는 모습을 응원하는 위치에 있다”며 민현을 제외한 4인으로 활동하는 데 아쉬움이나 걱정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리더 JR은 “네 명이서 보여드리는 게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그래서 이번 앨범에 많은 신경을 썼고 덕분에 만족스러운 앨범이 나왔다”고 자신했다.
‘W, HERE’는 뉴이스트 W의 단체곡 2곡과 멤버별 솔로곡 4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은 백호를 중심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백호는 “무엇보다 뉴이스트 W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멤버 각자의 매력을 드러냄으로써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프로듀싱 방향을 설명했다.
렌의 ‘PARADISE’, 아론의 ‘GOOD LOVE’, JR의 ‘WITH’, 백호의 ‘지금까지 행복했어요’ 등 솔로 곡을 통해서는 각 멤버만의 음악 색깔과 보컬, 랩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W, HERE’로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멤버들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갑자기 자신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에 마음이 들떠 가진 꿈이 아니다. 데뷔 때부터 바라왔던 것이다. JR은 무엇보다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앨범을 작업했다”며 “마음가짐은 늘 같다”고 했다. 사랑을 받아들이는 뉴이스트 W의 자세에 이들이 보여줄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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