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선물', 음원 역주행까지 성공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멜로망스 / 사진제공=민트페이퍼

듀오 멜로망스가 역주행 기록을 세웠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이후 지난 7월에 발매한 미니앨범 ‘Moonlight’의 타이틀곡 ‘선물’이 차트를 역주행하며 발매 두 달 만에 멜론 주간차트 76위, 인디차트에선 2위를 차지했다. 또 벅스 일간 28위 주간 51위, 지니 일간 72위 주간 98위 등 대부분의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차트 순위권에 진입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Moonlight’ 발매와 동시에 ‘선물’은 멜론 37위, 지니 42위, 벅스 20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다. 이후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브이라이브의 히든트랙넘버브이(Hidden Track No.V) 7월의 아티스트 선정, 소극장 장기공연 전석 매진, 각종 페스티벌 러브콜 속출 등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최근 멜로망스의 행보도 주목할만하다. 멜로망스는 멜론의 음악 큐레이션 예능 ‘차트 밖 1위’에 ‘물밑가수’로 출연하며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박효신의 ‘숨’, 윤종신의 ‘1월부터 6월까지’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명곡들을 멜로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3mc(김흥국, 이석훈, 오마이걸 승희)는 물론 많은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녹화 당시 차트 밖이었던 ‘선물’이 방송 당시에는 일간 순위에 랭크 되어있는 이례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멜로망스는 최근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제작진의 차기작, ‘옐로우’의 OST에 참여했다. 멜로망스는 올 가을 각종 방송은 물론, 대학 축제나 음악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