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송승헌 / 사진제공=네이버 V 라이브
송승헌 / 사진제공=네이버 V 라이브
배우 조진웅이 영화 ‘대장 김창수’로 호흡을 맞춘 송승헌의 캐릭터 소화력을 칭찬했다. 22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서 송승헌은 ‘대장 김창수’를 통해 악역에 처음으로 도전한 데 대해 “많이 걱정했다”면서도 “배우로서 개인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시도에 갈등이 있던 차에 같이 할 수 있었다. 평소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극 중 감옥소장 강형식을 맡았다. 조진웅은 이에 대해 “사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송승헌이 맡은 역할을 선뜻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맡은 것은 하나의 용기라 생각한다”면서 “잘 소화해냈다. 잘생긴 외모에서 그러한 서늘함이 나오는 것도 쉽지 않다. 박수를 치고 싶다”고 극찬했다.

‘대창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실화다.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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