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종석 “박혜련 작가, 내 인생 멘토…존경한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이종석이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lsh87@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이종석이 박혜련 작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종석은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개최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에서 박헤련 작가에 대해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평소에 작품 안 할 때도 개인적인 고민이 있으면 자주 연락을 한다. 조수원 감독과 더불어 인생에 멘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남다른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박혜련 작가 작품을 또다시 선택하게 된 데는 무조건적인 믿음이었다. 사전제작 인만큼 끝까지 완벽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작가님이기 때문에 믿음이 확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종석은 “드라마에서 선택에 따른 후회와 책임에 대한 것들이 나온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건 작가님을 만난 것 같다. 굉장히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석은 박혜련 작가와 ‘피노키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두 차례 호흡을 맞췄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의 이야기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