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파격적인 소재와 탄탄한 구성으로 호응을 얻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연출 이재준)이 오는 11월 28일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 다니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감각적인 넘버로 엮었고, 가사는 한편의 시처럼 풀어냈다. 200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무대를 올린 뒤 전 세계 8개 국가에서 공연됐으며 다수의 상을 받으며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국내 초연 당시에도 쉽게 볼 수 없는 대담한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1년 만에 돌아온 ‘베어 더 뮤지컬’은 소극장으로 공연장을 옮겨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했다. ‘베어 더 뮤지컬’ 관계자는 “브로드웨이 원작에 충실하게 접근해 더 섬세하고 밀도 높은 공연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7일간 연기자 오디션을 거쳤고, 10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피터 역은 초연 때도 호흡을 맞춘 윤소호를 비롯해 강찬, 정휘 등이 나선다. 제이슨 역은 고상호, 임준혁, 노윤이 연기한다. 아이비는 양서윤, 허혜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동환·도정연·김지혜·제병진·정영아·도율희·김영오·이다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8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 다니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감각적인 넘버로 엮었고, 가사는 한편의 시처럼 풀어냈다. 200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무대를 올린 뒤 전 세계 8개 국가에서 공연됐으며 다수의 상을 받으며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국내 초연 당시에도 쉽게 볼 수 없는 대담한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1년 만에 돌아온 ‘베어 더 뮤지컬’은 소극장으로 공연장을 옮겨 배우와 관객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했다. ‘베어 더 뮤지컬’ 관계자는 “브로드웨이 원작에 충실하게 접근해 더 섬세하고 밀도 높은 공연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7일간 연기자 오디션을 거쳤고, 10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피터 역은 초연 때도 호흡을 맞춘 윤소호를 비롯해 강찬, 정휘 등이 나선다. 제이슨 역은 고상호, 임준혁, 노윤이 연기한다. 아이비는 양서윤, 허혜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동환·도정연·김지혜·제병진·정영아·도율희·김영오·이다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8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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