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포스터
/사진=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포스터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티저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16 일본 서점 대상 2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 등 누적 발행부수 200만 부를 돌파하며 열도를 뒤흔든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조회수 113만회 돌파한 것.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배우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오구리 TBS, 키타가와 케이코 등의 캐스팅으로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9월 2주차 주말(9/9~10)까지 흥행 수익 30억 엔을 돌파해 일본에서 ‘너의 췌장’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2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티저 예고편은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12년 후의 모습과 두 주인공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아련한 장면들로 공개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오는 10월25일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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