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사친' 10월 15일 첫 방송, 효리 가고 윤후 온다(공식)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나의 외사친’ 포스터/ 사진제공=JTBC

‘나의 외사친’이 ‘효리네 민박’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나의 외사친’은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살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효리네 민박’ 후속으로 방송된다.

대세 이수근과 배우 오연수,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 등이 출연하는 ‘나의 외사친’은 ‘관찰’을 넘어선 ‘일상공감예능’을 표방한다. 출연진이 이방인으로서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가거나 농장 일을 하는 등 동갑내기 친구가 살고 있는 현지 그 모습 그대로 생활속에서 일주일을 보낸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외사친’과 로컬식 일주일을 보내며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나의 외사친’ 제작진은 “낯선 동갑내기 친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을 담아낼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 친구들과 만날 출연진의 조합도 관심을 모은다. 이수근 부자는 행복의 나라 부탄으로 떠난다. 오연수는 이탈리아의 한 레몬농장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난다. 오연수의 친구가 될 ‘외사친’은 첫 질문으로 “그녀가 다림질을 잘 하나요? 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져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동갑내기간 케미를 예고했다.

특히 MBC ‘아빠 어디가’ 이후 다시 돌아온 윤후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윤후는 홀로 미국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새 학교에 적응하고 동갑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나의 외사친’ 기획의도를 담은 공식 포스터도 공개됐다. 인종과 성별, 나이를 뛰어넘은 세계 각국의 친구가 모두 반갑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일러스트로 그려졌다.

‘효리네 민박’에 이어 다시 한 번 일요일 오후 따뜻한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나의 외사친’은 10월 15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