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이상엽 "비주얼 내려놨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이상엽/ 사진제공=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이상엽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소속사는 15일 KBS2 드라마스페셜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연출 최윤석, 각본 최미경)에 출연한 이상엽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결혼식 당일 문자메시지 하나를 남기고 혼자 신혼여행을 떠난 신부와, 그런 신부가 남긴 흔적에 다가갈수록 드러나는 새로운 모습을 담은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이상엽은 극 중 중고 서점 주인이자 개인 방송 DJ 최우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상엽은 서점 주인 역할에 걸맞게 수많은 책이 꽂혀있는 책장 사이에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안경을 착용하고 공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상엽은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즐거운 나의 집’에 이어 최윤석 감독과 두 번째로 작품을 함께했다. 이에 대해 “최 감독님과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엽은 “비주얼적인 부분을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했다. 시청자 분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있을 작품”이라며 “더운 여름 모든 사람들이 고생해서 만든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