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윤현민 / 사진제공=제이에스픽처스
윤현민 / 사진제공=제이에스픽처스
배우 윤현민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훈남 초임검사 여진욱(윤현민)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이다.

윤현민이 맡은 여진욱은 본래 소아 정신과 의사였던 특별한 이력을 가진 여아부 소속 늦깎이 초임검사다. 온화한 얼굴로 사건 앞에서는 공정함과 냉정함으로 일관하는 일명 ‘출포검(출세를 포기한 검사)’으로 통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그를 통해 윤현민은 반전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간 재벌2세, 의사, 형사 등 편안한 모습부터 무게감있는 모습까지 다양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윤현민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검사 역에 기대가 높아진다.

윤현민은 조연부터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전작 OCN ‘터널’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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