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방송 화면 캡쳐
사진=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방송 화면 캡쳐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속 이준기가 형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경찰 내 공범을 알았다.

7일 오후 방송된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김현준(이준기)의 형은 청소년 센터 성폭행 피해자로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다. 하지만 이는 위장된 사고였으며 경찰 내 공범에 의해 조작된 것이었다.

이 모든 사건을 도운 공범은 현준의 조력자라고 믿어온 오정태 경찰. 현준은 “왜 그랬어요. 당신들이 그렇게 만든 아이들 겨우 열여섯, 열일곱 살이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당시 오 경찰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는 결국 사건을 은폐하는 것을 택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현준에게 “미안하다. 네가 경찰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무섭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태준을 성폭행한 범인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

형에 관한 죽음의 전말을 알게 된 현준은 충격에 빠지기도 했으나 이내 모든 진실을 찾고 안도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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