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박규리 / 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박규리 / 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배우 박규리가 한국 콘텐츠시연장 개관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예술과 첨단기술 융복합 콘텐츠의 기획 및 창작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콘텐츠시연장을 구축하고 5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개관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했다. 또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감각 체험형 공연인 ‘데이드림’과 시연 프로젝트 ‘로봇 드로잉’ 등을 선보인다. 박규리는 ‘데이드림’에 요정들의 세상에 도착한 사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맞이하는 요정 ‘님프’ 역할로 공연에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처음 공연장을 개관하고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아트 및 융·복합 공연에 적합한 아티스트를 찾기 위해 많은 고심을 했다”며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춤과 노래, 연기 등에 능한 박규리에게 제안하게 됐다. 연습 기간이 적었지만 매일 출연진과 밤을 새워 연습하는 열정을 보여줘 고맙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기 활동에 주력해 온 박규리는 “미디어아트 공연은 저에게도 첫 도전이다. 일방적인 공연이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 참여하고 호흡하는 공연이라 더 매력을 느꼈다”며 “무척이나 설레고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홍릉 시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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