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빅스LR "빅스 선배님, 음악방송 응원 오겠다고 약속"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빅스 LR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유닛그룹 빅스LR이 빅스의 다른 멤버들을 “선배님”이라 부르며 “신곡에 좋은 반응을 보여줘 고마웠다”고 웃었다.

빅스LR은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미니 2집 ‘위스퍼(Whisp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빅스LR은 빅스 보컬 레오, 래퍼 라비로 구성된 유닛 그룹이다. 빅스의 유일한 유닛그룹에 대한 빅스의 반응은 어떨까?

라비는 “엔 형은 신곡을 빨리 들려달라고 졸랐다”며 “다른 멤버들도 빅스LR이 음악방송에 출연하면 현장에 응원하러 오겠다고 말해줬다. ‘빅스 선배님’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레오 역시 “타이틀곡 ‘위스퍼’는 다른 멤버들과 다 함께 들었다. 우리가 연습하는 것을 보면서 ‘좋다’라는 말을 많이 해줬다”며 “나머지 수록곡들은 앨범이 나오면 들으라고 했다. 멤버들의 기대가 커서 완성된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빅스 LR은 앞서 2015년 미니 1집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빅스와는 또 다른 색깔의 음악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더불어 전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역량을 입증했다.

2년 만에 내놓는 ‘위스퍼’ 역시 레오와 라비가 전곡·작사·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냉정과 열정 사이’를 콘셉트로, 레오와 라비가 상반된 감정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시각적으로는 레드와 블루 컬러의 대비를 이용했다. ‘위스퍼’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